교육 기획 · 성과 측정 · 경영진 · 리더십 · 현업 적용2026.11.05

4분 읽기원운식원운식

교육의 효과를 가로막는 7가지 장벽

무엇이 '교육의 효과'를 가로막고 있을까요? LTG에서 정리한 7가지 장벽을 함께 알아봅니다.

모든 담당자의 고민은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어떻게 하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입니다.

무엇이 '교육의 효과'를 가로막고 있을까요? 우리 LTG 내부에서 32번 회의하면서 논의한 2,058분 분량의 녹취록 내용을 종합해봤습니다.

1. 시간 부족

회사는 늘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합니다. 게다가 교육은 긴급도 측면에서 현업에 밀리다보니 해가 지날수록 교육시간이 줄어듭니다. 8시간→6시간→4시간에서 지금은 2~3시간 교육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험 전 벼락치기 느낌으로 짧은 시간 많은 내용을 전달하는데 급급해지고 있지요. 밥을 먹는데는 꼭꼭 씹어서 삼키는 시간, 소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듯 각 과목, 주제에 따라서 전달에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필요한 시간보다 부족하게 주어지는 교육시간은 교육의 효과를 가로막는 장벽입니다.

2. 기초 부족

곱하기를 배우려면 먼저 더하기를 알아야하듯, 성인 교육에도 '선수학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평가 면담'을 잘 하려면, 면담 스킬/대화 스킬의 기본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연말에 필요해서 2~3시간 배운 '평가 면담'스킬은 어려운 대상을 만나면 기초가 부족하니 무너지고 맙니다. 마치 '슛'은 열심히 배웠는데, 골대 앞까지 공을 끌고 갈 드리블 실력은 부족한 상황이지요.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이 오히려 빨리 배우듯이 성인 학습에서도 기초가 중요합니다.

3. 체계(연속성) 부족

매년 '새로운 교육'이나 '눈 앞에 이슈가 되는 내용'에 교육이 집중됩니다. 이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늘 기본기 부족이 반복되죠. 체계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해야 되는데 해가 바뀌면 주제도 바뀌고, 강사도 바뀌고, 강사가 전달하는 용어나 해법도 바뀝니다. 역량 개발은 1회성으로는 어렵습니다. 체계와 연속성을 가지고 3년이고 5년이고 꾸준하게 역량을 개발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4. 실행 관리 부족

교육의 마지막은 'Action Plan'수립으로 끝납니다. 강사는 '가서 하나라도 꼭 해보세요.'라고 말하고 마무리 짓지요. 학습자 분들은 '꼭 해봐야지'라고 다짐을 하지만, 현업에 돌아가서 실행율은 떨어집니다. 현업의 더 높은 우선순위에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높이려면 실행을 돕는 관리자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실행을 학습자에게만 맡겨 놓지 않는 것이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5. 성과지표 부족

교육의 성과를 숫자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분명 좋아진 것은 알겠는데, 뭐라고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증명할 수 없으니 당위성이 떨어지고, 경영진이 주목해주지 않죠. 더이상 '만족도'는 교육의 효과를 증명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만족도'는 이제 그만 조사할 때도 됐습니다.

6. 스폰서십 부족

5번에서 성과지표가 없으니 경영진이 주목하지 않고, 그에 대한 스폰서십이 생기기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재무지표/품질지표 같이 숫자로 보이는 변화는 경영진의 관심과 투자를 얻을 수 있고, 리더와 구성원들은 그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상의 교육은 이런 스폰서십이 부족하고 우선순위도 떨어집니다. 교육받으러 간다고 하면 싫어하는 임원, 교육 중에 불러내는 임원, 교육 중에 보고 받는 임원 밑에서 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7. 예산 부족

영국 기업 19,289개를 8년간 분석한 연구(Schwarz 외, 2025, British Journal of Industrial Relations)에서 가장 효과가 없는 교육 조합은 ‘1인당 투자는 낮게, 참여 인원은 넓게'한 것이었습니다. 연구에서는 1인당 교육비가 일정 수준에 못 미치면 교육 인원을 늘릴수록 생산성은 오히려 떨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말하고 있죠. 모두가 알고 있듯 예산의 부족은 교육의 효과에도 직결됩니다.

교육의 효과를 가로막는 장벽은 교육장 안보다 교육장 밖에서의 영향이 더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고민하고 실행하는 훌륭한 담당자, 컨설팅, 강사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LTA 리더십 솔루션도 이런 고민을 담아 설계되었습니다. 수많은 장벽이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갈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LTA 런칭 세미나>에서 이 부분에 대한 LTG의 관점을 정리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ltg.kr/seminar

원운식

글

원운식

Leadership Master Trainer

우리 조직에도 비슷한 고민이 있다면

Tell Us What Needs to Change